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때
사용하는 통장이 있다는
얘길 들어보셨는지요.
다양한 혜택을 주는
독서통장이 바로 그 것인데
한달도 채안돼 학생 2천명이
통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한 학생이 읽을 책을 빌린뒤
통장 정리기에 통장을 넣습니다.
잠시 뒤 도서 목록과 지은이
반납예정일 등이 기록된 통장이
나옵니다.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누적 마일리지 점수도
기록돼 있습니다.
대구동부도서관이 농협의 지원을
받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급을 시작한 독서통장입니다.
저축개념을 독서에 접목시킨
것으로 독서량과 독서 내역을
한눈에 알 수 있어 체계적인
책읽기가 가능하고 독서 편식도
막을 수 있습니다.
발급을 시작한지 한달이 채
안됐는데 벌써 통장발급건수가
2천건이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학생
학부모
동부도서관은 우선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모두
2만9천여명에게 독서통장을
발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명희/열람봉사과장
독서량을 차곡차곡 쌓아주는
독서통장이 독서문화를 확산시켜주는 감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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