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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프)은행권 비정규직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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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7년 06월 13일

다음달부터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은행권도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정규직으로 전환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비정규직 사원들의
고용불안에다 비정규직
신규채용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황상현 기잡니다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은
전체직원 3천명 가운데
창구업무등 비정규직 업무
사원이 6백명이나 됩니다

대구은행은 다음달부터
비정규직 보호법이 시행되더라도
2년간 유예기간이 있기 때문에
당장은 큰 변화는 없지만
점차적으로 정규직원으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성석/대구은행 HR지원부장

그렇지만 지금까지 펀드판매등
비정규직 창구직원들이 해왔던
상당한 업무는 동일업무
차별금지 조항 때문에
비정규직이 할 수 없게 돼
정규 직원들의 업무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은행도 대구경북지역에서만
비정규직 사원이 4백명이나
됩니다

우선 2년이상 근무한
계약직 사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초에 정규직 전환 시험을
거쳐 일부는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비정규직 업무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단순 입출금으로 제한했습니다

김창식/국민은행 팀장

우리은행은 은행권에서 가장먼저
대구경북의 80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사원을 지난 3월에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했습니다

정규직원이 받는 복지 혜택은
추가 했지만 임금체계는
직군별로 현행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대부분
사정은 비슷한데
은행권은 장기적으로
경비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어
창구직원들의 고용불안이나
신규채용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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