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건설이 오늘
최종 부도처리됐습니다.
신일이 지역에서 진행 중인
자체사업은 8곳이나 되
지역에도 상당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일건설이 어제 금융권에
돌아온 37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오늘
최종 부도처리됐습니다.
신일은 전주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이지만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져도
입주민과 하도급업체등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예상됩니다.
현재 지역에서 추진중인 사업은 CG/ 진천과 각산, 수성등
8개 사업장에 4천여가구이고
입주중인 상인과 신서까지
합하면 약 6천가구규몹니다./
시공사는 아파트사업에서
공사만 도급받는 형태이기때문에
사업추진은 시행사의 몫입니다.
시행사는 공사업체를 변경할 수 있고 신일의 법정관리가
받아들여질 경우 신일에게 계속 공사를 맡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금사정이 열악한
일부 시행사들이 계약률이
저조한 단지를 직접 끌고 가기
힘들다는데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업계
"시행권 채권단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
결국 시행사가 포기한 사업은
대한주택보증이 맡아 잔여공사를 집행하거나 납부금을 환급하는데
계약자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전화인터뷰-입주예정자
이자, 입주지연,집값하락등 피해
한편 지난 한 해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맡은
신일의 공사액은 150억원으로
추산돼 지역 하도급업체들의
피해액도 최소한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탠드 업)
업계에서는 신일의 부도가
정부의 무분별한 집값잡기에
따른 예견된 결과라며
건설업계의 연쇄도산을 막기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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