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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프>대형마트 지방세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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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7년 06월 12일

대형마트에 부과되는
지방세가 최근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턱없이 낮은 공시지가 책정으로 세금감면 특혜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는데,
왜 이런일이 발생했는지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 0으로
지난해와 똑같은 지방세를
내게된 홈 플러스 대구점.

그렇다면 홈 플러스가
해마다 내는 토지분 지방세는
얼마나 될까?

<CG-IN>
지난 2004년 1억원이 넘던
토지분 지방세가
2005년 3천만원 대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한 해 사이에 70% 넘는
지방세가 깍인 것 입니다.
<CG-OUT>

이같은 지방세 급감은
다른 대형마트도 똑같은 상황.

<CG-IN>
수성구의 이마트 만촌점도
1억 4천 여 만원이던
토지분 지방세가 한 해 사이
6천 만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CG-OUT>

대구에 있는 대형마트는 모두
17개, 지난 2005년 이들
대형마트의 지방세 수 십 억원이
날아간 것입니다.

<전화씽크/구청 세무과>
"종부세가 생기면서 국세를.."

대형마트가 지방에서 챙긴
수익은 급상승 했는데도
세금은 오히려
곤두박질 친 것입니다.

<클로징>
지난해 1조 4천 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지역의 대형마트들,
하지만 돈을 번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라는 목소리는 아직까지
공염불에 그치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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