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더우셨죠?
대구는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2.7도까지 치솟아 합천과
함께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한여름 같은 무더운
하루 표정,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작열하는 햇볕은 도심의 아스
팔트를 하룻동안 뜨겁게
달궜습니다
한 낮이 되자 도로 온도는
섭씨 45도를 오르내립니다
스탠딩: 오늘 오후 이처럼
한시간 가량 주차해둔 차량의
실내 온도를 측정해 봤더니
무려 섭씨 60도를 넘었습니다
무더위를 피부로 느낄수 있는
곳은 역시 공사장 .
손놀림이 분주한 인부들의
얼굴에는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인터뷰 박명호/현장안전관리자 <제가 부산출신 대구 날씨
장난 아니다 더운데 열심히
일하고 힘내고있다>3:10 3:19
오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2.7도까지 치솟아 합천과 함께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불쾌 지수도 77까지 치솟아
짜증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손혜정/ 회사원<끈적끈적 불쾌지수 높다> 6:25 6:30
대구기상대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더운 공기와 구름이 적은 날씨에 강한 햇빛으로 기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대구의 낮기온이 28도까지 내려간 뒤 모레쯤
비가 오면 이번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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