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의 기후가
여름이 길고 겨울이 짧은
아열대성 기후로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따라 생활과
소비형태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때 이른 한여름 더위로
음료수와 빙과류가
불티나게 팔려
관련 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수박을 비롯한 여름과일도
날개 돋친 듯 팔리는 등
여름 특수가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일찍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더위를 타고 모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모기약 매출도
예년의 10배로 껑충 뛰었고
아예 모기약 전문매장까지
등장했습니다.
3,4일에 불과했던 열대야가
열흘 이상으로 늘어나자
열대야에 대비한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기료 부담을 덜어 줘
밤새 켜 둘 수 있는데다
온도를 적당하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감기에 걸릴
염려도 적습니다.
평균기온 상승으로 식료품의
상온보관을 꺼리면서
가정용 냉동고 매출도
예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가구 가전의 화두는 온난화,건강
구성-우박+ 소나기+ 땡볕
기후변화로 제품의 기능뿐아니라 마케팅도 바뀌고 있습니다.
수영복과 비치웨어등 물놀이용품
특설매장은 예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 문을 열었습니다.
(스탠드 업)지구온난화로 한국의 기후가 뚜렷한 4계절 대신
긴 여름과 따뜻한 겨울로
바뀌면서 생활과 소비문화도
변화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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