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건설사업이
처음부터 순탄치 않습니다.
대구에서는 보상비 산정을 위한토지 감정 평가 작업이
무기한 연기됐고
김천에서도 지장물 조사가
중단됐습니다.
최국환 기잡니다.
오늘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대구 혁신도시의
토지 감정 평가 작업이
주민들의 거부로 무기 연기됐습니다.
발단은 양도세 납부 문제에서
비롯됐습니다.
올해부터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양도세를 내야 하지만
국책사업인 만큼 공시지가를
적용하라는게 주민들의 요굽니다.
실거래를 적용하면 양도차익의
9~36%, 많게는 60%를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류경희/신서 혁신도시
주민대책위원장
혁신도시가 넘어야 할 산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cg)토지 보상액의 경우에도
주민들은 대지는 최소 평당
350만원,농지는 100-120만원을 요구하고 있어 사업 시행사인
토지공사와의 의견 접근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cg)여기에다 주민 요구 사항
가운데는 법이 정한 테두리를
넘어서는 것이 상당수에 달해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종명/토지공사 대구 혁신도시 건설단 용지팀장
대구와 김천 등 전국 9개
혁신도시 건설 지역 주민들은
이달초 양도세 등의 해결없이는
혁신도시와 관련된 모든 일정을 중단하기로 이미 결의한
상탭니다.
(스탠딩)사안마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면서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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