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코오롱건설 수사 정조준

사회문화팀 김대연

2007년 06월 11일

재개발 수주 비리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코오롱 건설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빠르면 이번 주부터
코오롱 건설 관련자들이
검찰에 줄 소환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지난 7일 코오롱건설 부산과
인천 지사를 압수 수색해
뭉칫돈 일부가 도시정비업체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대구의 재개발현장처럼
수주 대가로 건넨 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빠르면
이번주안에 코오롱 건설 관계자를 소환해 도시정비업체에
돈을 건넨 경위 등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재개발 수주 비리와 관련해
코오롱 건설에 대한
검찰 수사 의지는 단호합니다.

(C/G)
검찰은 코오롱건설의 경우
건설산업법이 만들어진 이후에
도시정비업체와 돈거래를 해
법취지를 무색케했고, 거래된
돈의 액수가 다른 시행사보다
큰 만큼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코오롱건설측은
도시정비업체측에 대여금을
준 것은 정당한 영업활동이라고 거듭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C(임창렬/
코오롱건설 홍보팀장)
"정당환 활동에 대해
수사확대하는 것은 아쉬워..."

(S.T)코오롱건설 관계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돼
자존심이 상한 검찰의 강력한
수사의지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