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를 먹여 기른 돼지나
마늘 사료로 키운 쇠고기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이처럼 각 시.군이 개발한
이른바 명품 축산물이
웰빙시대를 맞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안동 도심에 있는 이 곳은
안동축협이 직영하는
참마돼지 직판장입니다.
안동 특산물인 마와 활성탄을
첨가한 사료로 키운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팔고 있는데 일반
돼지고기보다 10% 정도 비싸지만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였을 땐
한 달에 2천 마리 분이 팔리는데
그쳤지만 전국 대형매장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지금은
4천여 마리나 팔리고 있습니다.
(류종훈/안동축협)
안동시와 축협은 안동 마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참마돼지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달부터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브리지)의성군은 마늘을 먹여
키운 기능성 돼지에 이어서
마늘소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이번 주부터 수도권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마늘포크를 서울
유명백화점에 납품한데 이어
최근에는 수도권에 있는 CS유통
직영점 20여 곳에 의성마늘소가
새로 진출했습니다.
문경과 봉화, 예천 등도
약돌한우와 한약우 등 저마다
차별화된 축산물로 농가소득
증대와 개방파고에 맞서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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