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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업장 첫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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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06월 07일

노동청이 근로자가 분신 자살한
사업장에 이례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해
부당 노동 혐의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방 노동청이
압수 수색을 실시한 사업장은
대구 논공공단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쳅니다.

노동청이
법원으로부터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은
지역에선 이번이 처음 입니다.

노동청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는 사업장에서는
지난달 18일
근로자 박 모씨가 분신자살을
기도했다 끝내 숨졌습니다.

박씨는 숨지기 직전에
회사측의 노조 와해 활동에
자신도 모르게 개입된 것을
원망하는 말을 동료들에게
남겼습니다.

[박대석-대구지방노동청
노사지원과]
"본사와 대표이사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 자료 분석.."

대구지방노동청은 박씨분신 직후
회사측을 상대로 부당노동행위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서
상당한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스탠딩]
"이번 압수수색에 앞서
대구지방노동청은 이 회사
대표이사와 현장 관리자 7명이 노조 활동에 개입한
혐의로 불구속입건했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은 이들이
노조 와해 활동에 직 간접적으로
개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조합원 43명이
탈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영득--유족 대표]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

대구지방노동청은
압수물 분석작업이 끝나는대로
회사대표를 소환해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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