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오거리 고가도로 건설이
주민 반대로 무산된데 이어
황금 지하차도도 주민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두 시설물은 대형건물 신축에
따른 교통혼잡 해소책이었는데
건물만 들어서고 정작
대책은 무산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두산동 대우 트럼프월드는
두산오거리에 고가차도를 만들어 차량을 분산하는 조건으로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습니다.
그렇지만 주민반대로
고가차도 건설이 무산됐고
아파트만 완공됐습니다.
황금네거리에 들어서는
SK 리더스뷰도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조건으로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지만
주민반대로 건설여부가 원점부터
재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대구시 교통과
교통량 재분석..
주민 반대로 대구시가
도로시설물 건설을 추진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제로
건설업체의 책임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교통영향평가 결과가 지켜지지 않아도 제재방안이
없어 교통영향 평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충환
대구시의회 부의장
결국 교통혼잡의 원인을 제공한
대형건축물은 건립되고
그로 인한 교통 혼잡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고통으로
떠넘겨지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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