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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교통영향평가는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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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이성원

2007년 06월 06일

주상 복합 아파트와 같은
대형 시설물이 들어설 때는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교통영향 평가를 거칩니다.

그러나 평가결과가 지켜지지
않아도 제재할 방법이 없어
교통영향 평가가 오히려
면죄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두산동 대우 트럼프
월드가 들어 설 경우
교통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건설 전제조건으로
두산 오거리에 고가차도를
만들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주민 반대를 이유로
건설 자체가 무산되고
신천대로 상동교 고가도로로
사업이 대체 됐습니다.

황금 네거리 SK 리더스 뷰도
지하차도 건설을 전제로
허가 됐습니다.

(이 성원= 지하차도는 제가
서있는 바로 이곳에서 시작해
황금 네거리 범어천 밑을
통과해 건설될 계획입니다.)

그러나 주변 아파트 4천가구
주민들이 반대를 하면서
지하차도 건설이 불투명
해졌습니다.

조남인/캐슬골드파크 입주자대표
(..끝까지 투쟁하겠다....)

아파트 건설의 전제 조건이
이렇게 지켜지지 않는데도
대우 트럼프 월드는 입주를
눈 앞에 두고 있고
대형마트까지 들어 설
SK 리더스 뷰도 곧 분양에
들어갑니다.

이들 주상복합 건물이 완공되면
황금 네거리 일대는
통과하는데 5분 이상 걸리는
교통 지옥이 예상됩니다.

김 충환/ 대구시의회 부회장
(..극심 혼란 불가피...)

극심한 교통정체로 시민불편이
눈 앞에 보이는데도
교통영향 평가 통과를 내세운
시행사들은 아파트 건설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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