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노조가
어제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면서 지역의
아파트 건설 현장이
공사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공사를 중단는 건설 현장도
속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천 500여 가구를 짓는
대구시 범어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전체 공정률은 15%.
골조 공사가 한창 진행돼야
하지만 철근과 목재등 자재를
옮길 타워크레인 7대가
운행을 멈췄습니다.
타워 크레인 7대 가운데
4대가 파업에 참가해
대체 기사를 투입했지만
노조원들의 항의로
전체 가동률은 5,60%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김광영-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사무처장]
"골조 공사때는 타워크레인 역할 중대, 공사 차질 심각.."
타워 크레인 파업에 참가한
대구 경북 노조원은
180여명.
때문에 대형 공사현장 98곳에서
타워크레인 146대가
멈춰섰습니다.
대체 투입된 기사 수도
파업 참가 노조원의
1/3 정도에 불과합니다.
[배병휴--타워크레인노조
대구경북지부장]
"원청사 다니면서 협조 부탁
교섭 빨리 진행되려면.."
하지만 모레 예정된
노사간 교섭에서도
임금 손실 없는 주 44시간제
등을 둘러싸고
노사 대립이 예상돼
타결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스탠딩]
"타워크레인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그만큼 대체 기사의
피로가 누적되면 심각한
공사 차질도 우려됩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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