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FTA가 지난 1일 발효됐습니다.
구미지역 경제계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역량이
늘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기대와 불안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병룡기잡니다.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FTA가 발효됨에 따라 전자와
섬유 등 구미공단 입주업체의
아세안 지역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구미 상공회의소는
내다봤습니다
구미공단의 수출에서
아세안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5년을 바닥으로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99년에는 19.8%로
구미공단 최대의 수출시장
이었습니다.
INT/김종배
/구미상의 조사진흥팀장
앞으로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증대되면 유럽과
중국에 치우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수출에서와 마찬가지로
수입에서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올들어 구미공단이 수입하는
물량은 일본을 제치고 아세안
국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INT/구미공단 부품업체 관계자
최근의 환율하락과 세계경제의
글로벌화로 다용도 단순부품의 수입은 계속 늘 전망입니다.
따라서 지역 중소기업들은
한-아세안 FTA 발효에 맞춰
기술 고도화와 업종전환 등
적극적인 대응을 서둘러야 하는 시점을 맞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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