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울진간 국도 36호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라는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북 북부 지역 시장,군수
3명은 오늘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국도 36호선의 4차선
조기 착공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오늘 공동 기자회견에서
김주영 영주시장과 엄태항
봉화군수,김용수 울진군수는
경북 북부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것은 도로가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충남 보령에서 울진까지 연결되는 국도 36호선이
봉화에서 울진 구간인
39.83 키로미터만 2차선으로
설계됐다며 4차선으로
확장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영주 영주시장]
시장 군수들은 국토의 균형
발전과 도농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서도 봉화-울진 구간을
반드시 4차선으로 확장하고
공사 기간도 5년 이내로
단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용수 울진군수]
[스탠딩]주민들도 오는 8일
건설교통부를 방문해 그동안
모은 국도 확장을 위한 동전
저금통을 전달하고 4차선으로
확장해줄 것을 요구할방침입니다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국도
확장을 위한 동전 저금통
모으기 운동에는 지금까지
3200여개의 저금통이 모였으며 금액으로는 천만원을 넘습니다
[주광돈-국도확장추진위원장]
지자체장들의 이례적인 공동
기자회견과 주민들의 국도 확장
모금 운동이 정부 방침을 바꿔 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김영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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