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까지 계속되는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대학생들이 펼치는 뮤지컬의
경연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미 공연된 작품 티켓이 모두
매진될 만큼 일반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구성(5초)-계명대 연극예술과
모레 대구시민회관 공연을
앞두고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 작품 '지킬 앤 하이드'
연습이 한창입니다.
전문 뮤지컬 배우만큼 의상이
화려하거나 성량이 풍부한 것은
아니지만 대학생 14명의
열정과 진지함이 묻어나옵니다.
INT(최재석/지킬역)
"반드시 입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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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5초)-대구예술대
실용음악과)
이 학교 학생들도 석달째
밤늦도록 공연 연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14일 공연을 앞두고 열명의
학생 배우들이 시골 청년과
업소여인의 사랑을 표현한 작품
'유 아 마이 선샤인'의
손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획과 연출을 모두 학생들이
맡았지만 오랜 연습으로
어느새 모두 한 몸이 됐습니다.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는
이들 두학교를 포함해
모두 15개 학교가 참가해
대학생 뮤지컬 경연을 벌입니다.
주최측은 뮤지컬 대중화를 위해
출전 대학에 5백만원씩을
지원했고 입상한 대학에는
2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합니다.
(S.T)대학생 뮤지컬은 지금까지
열린 3차례 공연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등 예상 밖의 열기를
보여 한국 뮤지컬계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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