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대구월드컵경기장을 밟은
육상 선수들은 한결같이
경기장 시설에 대해서만큼은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그렇지만 텅 빈 관중석을
20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까지 어떻게 채우느냐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오늘 61회 전국육상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전국의 선수들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릴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뛰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특히 확트인 넓은 경기장 규모와
국제수준의 시설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출전선수 2명
그러나 선수들은 몸을 푸는
보조경기장이 주경기장과
너무 떨어져 있어 이동하는데
불편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인터뷰 출전선수
또 월드컵경기장안의 방송음이 너무 울려 알아듣기가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민망한 점은
6만석이 넘는 관중석이
텅비다시피했다는 사실입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할때의 관심과 열기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육상 붐 조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줬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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