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체리 수확 한창

정치경제팀 김영기

2007년 06월 02일

경상북도가 FTA에 대비해
대체 과수로 육성하고 있는
체리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고 있습니다.

체리는 웰빙과일로 인식되면서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김영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3천여평의 과수밭이
붉은 물감을 뿌려놓은 듯
체리가 탐스럽게 열려 있습니다.

체리 수확은 지난 주 시작돼
이번주 들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농가의 올해 체리 생산량은
4000kg, 4천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홍성태/건천읍 화천리

체리는 현재 1kg에
만 2천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싼 가격이 아니지만 웰빙과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없어서
못팔 정도로 물량이 달립니다.

그래서 상당량이 미국과
일본 등지서 수입되고 있습니다.

ST)경상북도는 과수산업의
환경변화에 대비해
체리를 대체과수로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5ha 가량의 시범단지를 조성해 재배기술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나영강/경북도 친환경농업과

그러나 체리가 FTA를 극복하는
대체과수로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키 낮은 묘목 개발과
해외시장을 겨냥한 품종개발도
시급합니다.

개방화시대에 체리가
사과나 포도처럼 경상북도를
대표할 수 있는 또하나의 과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TBC 김영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