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덕 앞바다에서는
밍크 고래를 작살로
불법 포획하던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고래는 강구항으로
옮겨 졌는데 몸에는 작살 2개가 그대로 꽃혀 있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오늘 오후 강구항
불법 포획된 밍크 고래가
항만으로 옮겨 집니다
대형 기중기에 메달린
고래의 등과 옆구리에는
아직도 작살 2개가
그대로 꽃혀 있습니다
길이 7미터 10센치미터
둘레 4미터 20센치미터로
제법 큰 놈입니다
해경이 고래 불법 포획
사실을 알고 현장에 도착한 것은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강구 앞바다 17마일
해상 부근이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
적발된 선박에는 고래를
포획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쇠파이프를 비롯한
각종 도구들이 발견됐습니다
[스탠딩]
선박 옆 부분을 고쳐 고래를
쉽게 끌어 올릴 수 있게 했고
작살을 꼿고 추적이 쉽도록
뱃머리엔 안전대를 설치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적발한 선원
2명을 긴급 체포하고 불법
포획에 가담했을 것으로 보이는
선박 2-3척을 쫓고 있습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1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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