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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작살로 밍크고래 불법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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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7년 06월 01일

오늘 영덕 앞바다에서는
밍크 고래를 작살로
불법 포획하던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고래는 강구항으로
옮겨 졌는데 몸에는 작살 2개가 그대로 꽃혀 있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오늘 오후 강구항

불법 포획된 밍크 고래가
항만으로 옮겨 집니다

대형 기중기에 메달린
고래의 등과 옆구리에는
아직도 작살 2개가
그대로 꽃혀 있습니다

길이 7미터 10센치미터
둘레 4미터 20센치미터로
제법 큰 놈입니다

해경이 고래 불법 포획
사실을 알고 현장에 도착한 것은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강구 앞바다 17마일
해상 부근이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

적발된 선박에는 고래를
포획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쇠파이프를 비롯한
각종 도구들이 발견됐습니다

[스탠딩]

선박 옆 부분을 고쳐 고래를
쉽게 끌어 올릴 수 있게 했고
작살을 꼿고 추적이 쉽도록
뱃머리엔 안전대를 설치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적발한 선원
2명을 긴급 체포하고 불법
포획에 가담했을 것으로 보이는
선박 2-3척을 쫓고 있습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1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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