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의 종목별 챔피언을
결정하는 제 61회 전국육상경기
선수권 대회가 20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를 기념해 오늘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국가 대표 선발전까지 겸해
선수들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 신기록도 나왔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육상 별들의 전쟁이
달구벌에서 펼쳐졌습니다.
61번째 전국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는 44개 종목
5백여 명의 선수가 종목별
최고를 가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S/U)이번 대회는 다음달 29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선수들간의 경쟁은 더욱
뜨거웠습니다.
<구성 남 100m 출발>
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
임희남이 28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남자 100m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임희남/남 100m 우승
"결승에서 너무 긴장해서 그런
것 같다.다음에 더 열심히.."
신 기록 경신은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나왔습니다.
익산시청의 강나루는
58m84cm를 던져 열흘전 세웠던
종전 자신의 한국 기록보다
51cm를 더 던졌습니다.
강나루/해머던지기 한국기록
"더 열심히 해서 4년뒤 이곳에서 다시 인터뷰했으면 좋겠다"
13종목이 끝난 오늘
한국 신기록 1개를 비롯해
대회신기록 3개가 나왔습니다.
대회가 끝나는 내일은
나머지 종목들 뿐 아니라
육상의 저변 확대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육상 선수가
아닌 육상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5천미터와 천6백미터 계주도
열립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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