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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프)전화금융사기단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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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05월 31일

기관원을 사칭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돈을 인출해 달아난
금융사기단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불법체류 중국인과 유학생들이
공모해 저지른 범죕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서울 모 은행 지점
현금지급기에서 20대 남자가
돈을 인출합니다.

이 남자는 피해자들이
계좌이체한 돈을 금용사기단에게
찾아주고 커미션을 챙겼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씽크-전화금융 사기단 피의자]
"돈 인출만 해요..6% 받아요.."

대구동부경찰서는
중국인 불법체류자들로 조직된
전화 금융 사기단 10명을
사기와 금융거래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자신들 명의의 통장을
이들에게 판 중국인 유학생
7명은 불구속입건했습니다.

CG)구속된 이들은 지난 26일
고양시 58살 김 모씨에게
경찰청 직원이라고 전화를 해
명의를 도용당했으니 계좌이체를
하라며 3천 300만원을 이체받아
빼돌리는 등 같은 수법으로
50여명으로부터 10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화-피해자 김모씨]
"보안을 해야 한다고 해서
은행지급기로 가라고 해.."

[000-대구 동부경찰서
수사과장]
"피해자들에게 불안감을 줘서
계좌 이체를 유도.."

[스탠딩]
"전화 금융 사기에 가담한
중국 유학생들은 한사람이
6,7개의 통장을 만들어 개당
10만원에서 15만원씩 받고
통장모집책에게 팔았습니다."

구속된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은
최근 유학생 명목으로
외국인 280명을 모집해
등록금만 받아 챙기고
불법 취업을 알선했다
무더기 사법처리된
경산 모 전문대 출신으로
드러났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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