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가 체결되고
15년이 지나면
경상북도의 농업 생산액은
최대 4천억원 이상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품목별로 얼마 만큼의
피해가 있는지
박석현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대경연구원과 경상북도가
예상한 한-미 FTA 체결
15년차 때 경상북도
농업 생산액은 최저 천 830억원
최대 4천 415억원
평균해서 2천 794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최대 피해치로 보면
정부가 발표한 수치보다
1.8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참외나 자두 같은
품목이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CG)품목별로는
쇠고기가 최대 천 186억원으로
가장 피해가 큽니다.
다음이 참외가 최대 610억원
사과가 577억원
그리고 돼지고기와
포도가 5백억원 이상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관심품목이
아니지만 지역으로 봤을 때는
주력 품목인 참외는 오렌지와
나오는 시기가 비슷합니다.
또 오렌지는 싼 값이면
참외를 대신해 더 많이
팔릴 수도 있는
대체품목이어서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참외와 같은 품목을
피해 품목에 포함시키고
도 단위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 웅/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
경상북도는
지역 주력 농축산물이
어떤 피해를 입을 지에 대한
구체적인 파악과 함께
농촌체험관광과 같은
새로운 농업 외 소득원을
찾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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