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3호선 건설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오늘
지하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강력한 항의 속에 열렸습니다.
대구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만간
최종 공법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도시철도 3호선 건설에는
모두 동의 했습니다.
그러나 도심 밀집지역과
지산,범물 아파트 지역
주민들은 지상화의 문제점을
조목 조목 따졌습니다.
조 성택/ 대구시 남산동
(..도심 상가 도로 협소...)
이 상려/ 대구시 범물동
(..아파트 지역 소음 진동..)
주민들은 또 오늘 공청회가
제대로 공고되지 않은 것은
대구시의 은폐기도라며
항의했습니다.
정 지원/ 대구시 지산동
(..주민 모르는 공청회 무효..)
대구시는 지하화 건설비가
3천 142억원으로 지상화 때의
천 8억원보다 3배나 많고
공기도 길어져 지상화가
불가피 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문화/지하철건설본부 설계팀장
(..비용 정부 예산 한계..)
대구시는 오늘 제기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조만간 공법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91년 기본계획이 확정된
도시철도 3호선은
북구 동호동에서 수성구
범물동 23.9킬로미터로
다음달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말에 착공합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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