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에서
전국 단위의 의료 학술 행사가
부쩍 늘었습니다.
KTX개통으로 서울과
한층 가까워진데다 대구에
원로 의료인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일 열린 한국피부학회
심포지엄엔 전국에서
의사 천 2백명이
참가했습니다.
제약회사와 의료장비업체까지 100여개의 전시 부스를 만드는 바람에 호텔 연회장을 모두
빌려 쓰고도 공간이 부족했습니다.
어제는 같은 장소에서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 호텔에선 이같은
전국 단위 의료학술행사가
지난달부터 10건이나 열렸습니다.
[인터뷰] 장진익
인터불고 총지배인
"매년 15~20% 정도 의료학술
행사 증가하고 있다"
S/U)KTX개통 등으로 대구로의
접근성이 크게 나아진 것이
의료학술행사가 잇따르는
주요 이유 중의 하납니다.
여기에다 지역의 풍부한
의료 인력도 전국의 의료인을
불러모으는데 한몫을 했습니다.
안면환/대한척추외과학회장
"제일 큰 이유는 대구경북에
의료 연구 인력이 많다는 것"
의료계에선 엑스코 옆에
짓고 있는 대형호텔이 완공되면
학술행사가 더 늘 것으로
전망해, 대구가 의료
학술 도시로 자리잡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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