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단계 밀라노프로젝트가
아예 무산되거나 예산이 대폭
삭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가 실적을 못내거나
성장 가능성이 낮은 산업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의 전략산업은 섬유와
메카트로닉스 전자정보기기
그리고 생물 4개 분야로
압축됐습니다.
그러나 당초 스케쥴과 달리
정부가 각 지역별로 전략산업을
육성하도록 하는 전략산업발전
로드맵 최종 발표가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지자체에서 정한
전략산업 가운데 지금까지
예산을 투입한 만큼 실적이
나오지 않았거나 성장능력이
없는 전략산업은 평가를 거쳐
지원을 끊겠다는 방침 때문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밀라노프로젝트로
불리는 섬유산업 육성 3단계
사업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전화씽크>
산업연구원 김영수 팀장
cg)
섬유산업이 특화분야로 내놓은 산업용 섬유를 비롯한
하이테크 섬유소재의
5년 동안 성장률을 보면
부가가치가 마이너스 44.9%
출하액이 마이너스 30%입니다.
다른 전략산업과 비교해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섬유산업은 이미 휴대전화와
자동차부품에 성장리더
자리를 뺏기고 지금은
사업전환이나 퇴출 사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클로징>무엇보다 지역 전략산업의 예산을 거머쥔 국가균형발전위가 성적이 나쁜 산업에 대해서는 어떤 형식으로던 예산배분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밀라노프로젝트는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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