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입도 제한이 풀리면서
울릉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여객선 표를
구하지 못해 터미널에서
발길을 돌리는 관광객도
부쩍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도와 독도가 해양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울릉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울릉도를
찾은 순수 관광객이
5만7천3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4%나 늘었습니다.
특히 관광객들의 독도 입도가
지난 2월 사실상 완전히
풀리면서 독도에 발을 들인
관광객이 만8백29명으로
지난해 보다 무려 3.7배나
증가했습니다.
이에따라 아직 관광 성수기가
멀었지만 포항과 울릉을
연결하는 배편을 구하지 못해
관광객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경제도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수학여행단과 역사탐방단 등
단체관광이 크게 늘면서
숙박업소와 식당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동경산/대아 리조트 지배인
하지만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데다 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커 개선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영규/관광객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가운데 첫 손에 꼽히고 있는 울릉도.
독도 입도 개방을 계기로
제 2의 도약발판을 마련한
울릉도는 공항신설과
다양한 해양 레저스포츠 발굴등
관광 인프라 확충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