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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아)사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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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송태섭

2007년 05월 21일

대구시내 대부분의 학교에
전담 사서교사가 없어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중앙도서관마저
사서교사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내 한 고등학교의
도서관입니다.

만권이 넘는 장서가 있지만
점심시간이나 방과후에만
문을 열고 있습니다.

전담 사서교사가 없어
국어교사가 사서업무를
같이 하다보니 하루종일
도서관을 열어 둘 수가
없습니다.

도서관 관리도 힘들 뿐더러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독서지도는
꿈도 꾸지 못합니다.

인터뷰 오해경 시지고 교사

대구시내 다른 학교들도
대부분 마찬가집니다.

400여곳의 초중고 학교가운데
정규직 사서교사가 있는 곳은
고작 23곳에 불과합니다.

다른 곳은 교과목 교사가 겸직
하고 있고 초등학교의 경우
대부분 학부모들의 자원봉사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본과 싱가포르는
13개 학급 이상인 학교는
반드시 사서교사를 두도록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꿈같은 얘깁니다.

예산이 없어 사서교사를
필요한 만큼 채용할 수 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기식 시교육청

9개 시립도서관도 사서직
공무원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중앙도서관의 경우 장서수나
건물면적등을 감안하면 백여명의
사서직이 있어야하지만
24명뿐입니다.

서서가 없는 도서관
도서관활성화사업의 현주솝니다.

tbc송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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