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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프>경제통합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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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05월 20일

민선 4기 출범 이후 활발하게
추진돼 온 대구경북 경제통합이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경제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경북 북부지역
의원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조례안을 상정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민선 4기 출범 이후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대구경북 경제통합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경제통합의 제도적 근거가
되는 조례안 상정을 놓고
경북 도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경북 북부지역 도의원들을
중심으로 경제통합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아예 도청 이전지 확정 이후에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찬걸/도의원(울진)
"북부권 경제통합 권역 밖 인식,
균형발전 계획 밝혀야"

경제통합이 대구와
경북 남부권 위주로 비쳐지면서
입지가 줄어든 북부지역
도의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상북도는 경제통합 효과를
극대화해서 지역 상생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지만
의회 승인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김관용/경상북도 지사
"의사결정 예산 사항 의회 승인 받아 추진, 통합 성과 낙후지역 발전 사업 우선 배분"

대구시의회가 이미
조례안을 상정한 것과 달리
도의회에서는 의원들의 반발로 상정 자체가 불투명해
경제통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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