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1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연등행사가
오늘 대구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행사는 젊은이들의
관심을 높이기위해
시민참여형 축제로 기획돼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렬한 록 음악과 어우러진
유연하고 현란한 댄스가
도심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닷새 앞두고
차없는 거리로 변한
대구 중심가에서는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와
에어로빅 공연, 영산대제등이
이어졌습니다.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연등을 직접 제작해 보고
차 한 잔으로 산사의 여유를
즐기는등 불교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시민
(스탠드 업)
시민참여형 축제로 새롭게
태어난 올해 연등축제의 주제는
우리도 부처님같이, 세상을 맑게 마음을 향기롭겝니다.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축제를
만들기위해 올해 처음 행사장을
대구 도심으로 옮겼습니다.
인터뷰-홍관스님
대구봉축위원회 진행위원장
오후 6시 시작된 법요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불교계인사등
2만여명이 참석했고
반월당과 중앙로일대 3km에서
제등행진이 펼쳐졌습니다.
제등행진에 나온 장엄등은
내일부터 24일까지 동화사에
전시되고 24일 낮 12시
경상감영공원에서는
자비광명기원 타종식이
열립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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