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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집마당에 양귀비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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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7년 05월 19일

양귀비는 꽃은 아름답지만
마약 성분이 함유돼
재배가 엄격히 금지돼 있습니다.

하지만 집 마당에
버젓이 양귀비를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경찰이 헬기까지 동원해
단속에 나섰습니다.

대구방송정성욱 기잡니다.


경북 성주군 예산리 62살
김모씨의 집 입니다

붉은 물감을 뿌려놓은듯한
화려한 꽃들이 집마당에
가득합니다.

재배가 금지된 양귀빕니다.

sync 양귀비 재배 농민 <양귀비 쌈 싸서 먹으면 좋다고 하고 배 아플 때 삶아 먹으면 괜찮다고
해서..(키웠습니다) 11:09 11:16

이렇게 아무런 죄의식 없이
빈땅에 양귀비를 재배하고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귀비는 열매에서
아편이 추출되고 이 아편으로
모르핀을 만들 정도로
강한 마약 성분이 함유돼 있어
재배가 엄격히 금지돼 있습니다.

인터뷰: 정진용/경북경찰청
마약수사대장 <양귀비 몰핀
성분이 있어 복용후 뇌손상
일으키는 위험한 식물>
5:36 5:44

경북지방 경찰청은
양귀비 꽃이 활짝피는
이달 중순부터 헬기를 동원해
재배농가를 색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닷새만에
성주와 안동,영천 등지서
양귀비 1300포기를 압수했고
경찰에 입건된 농민은
20명에 이릅니다.

스탠딩: 이같은 양귀비를 재배
하다 적발되면 5년이하 징역
이나 5천만원이하 벌금을 내야 할 정도로 무거운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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