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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데스킹완료)중계차-이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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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05월 17일

대구시내버스 노사가 밤샘
마라톤 협상 끝에 오늘 새벽
극적으로 교섭이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새벽부터 예정된 시내버스 파업은 철회돼 출근길 시민들은 안도해하는
표정입니다.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이종웅 기자!

기자) 네, 대구시 범어네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대구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구시내버스 노조는
당초 새벽 4시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대구시내버스는 평상시처럼
정상 운행 하고 있습니다.

파업 돌입 예정 시간을 넘긴
마라톤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기 때문입니다.

---------------vcr시작-------
먼저 대구시내버스 노사가
합의한 내용을 살펴보면 임금
인상률은 5.8%로 정해졌습니다.

당초 노조의 요구안은
10.4%였지만 계속된 교섭 끝에
10%로 또 8% 그리고 최종적으로
5.8%를 제시했습니다.

노사 교섭이 끝난 서울과
부산의 임금 인상률과 같은
수준을 요구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사측도 당초 2.4%에서 4.9%의 임금 인상폭을 상향
조정해 5.8%인상에
합의했습니다.

또 무사고 장려 수당도 월
5만원에서 만원이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사측도 대구시로부터
적정이윤을 8%p더 받게됐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교섭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됐던 준공영제
시행 이전 퇴직금 570억원의
올해 임금 인상에 따른
자연증가분 40억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발생한 퇴직금
자연증가분 62억원은 사측이
떠앉게 돼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범어네거리에서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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