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남북열차 연결,개성공단기대
공유하기
정치경제팀 임한순

2007년 05월 17일

한반도 분단 역사에
새 장을 열며 남북 열차가
군사분계선을 넘는 순간
국민들은 벅찬 감격을
느꼈을 것입니다.

특히 개성공단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지역업체들은
남북열차가 본격 운행되면
물류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철마가 드디어 분단의 벽을
넘었습니다.

남과 북을 각각 출발한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가 오늘 낮
한반도 허리에 가로 놓인
군사분계선을 넘어 반세기만에 혈맥을 다시 이었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 본
국민들이 감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에 진출한 지역 업체는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부터 개성공단에서 침구류를 생산하고 있는
평안은 경의선이 완전히 열리면 물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반제품을 육로를 이용해 개성공단으로 반출한 뒤
분량이 4배로 늘어 난 완제품을 다시 트럭으로 싣고 와야 돼
연간 3억원에 가까운
물류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강진구/(주)평안 관리이사

경의선 개성역이 개성공단에
바로 인접돼 있기 때문에
북한 근로자들의 출퇴근도
쉬워져 근로자 확보와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남북철로가 완전 개통될 경우
현재 개성공단 진출 여부를
놓고 망설이고 있는
30여개 지역 업체 뿐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진출을
서두를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tbc임한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