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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골목상권 위험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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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05월 16일

대형마트를 비롯한 역외 대형
유통업체들의 횡포가 심각합니다

오늘은 역외 대형 유통업체들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대형마트가 이제는 골목상권
마저 장악하기 위해
소형 수퍼마켓을 마구잡이로
잠식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방촌동에서 소형 수퍼마켓을
경영하는 이모씨는 지난 해 12월
한 대형마트로부터 매장을
넘기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씨가 거절하자 대형마트측은
상가 주인을 찾아가 김씨보다
2.5배 많은 월세를 지불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내년 초 재계약을 앞둔 이씨는
월세를 올려주거나 대형마트측에
매장을 빼앗길 위기에
놓였습니다.

인터뷰-이모씨

이 대형마트가 대구지역의
소형 점포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2004년부터 소형마트 사업에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서울 수도권과 부산경남에
40개점을 개점했고 전국으로
점포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홈플러스 홍보팀
"대구쪽 확정된것없지만 올해
전국 41개점 목표 "

대구지역 공략은 지난 해
본격화됐는데 중개업소 6-7곳에 의뢰해 웃돈을 주더라도
목좋은 자리를 인수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충환
대구시의회 부의장

(스탠드업)
대구에 문을 연 대형마트는
모두 17곳,

막강한 자금력으로 지역상권을
점령한데 이어 이제는
골목 소상인들의 삶의 터전마저 노리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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