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는 창사 12주년을 맞아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구 경북의 위상을
재조명해 보는 기획보도,
'위풍당당 대구 경북'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국가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진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
포스코의 어제와 오늘을
양병운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영일만의 기적'은 1968년
4월 1일 포항제철주식회사의
설립으로 시작됩니다.
철강산업이 뭔지도 몰랐던 시절 중화학공업의 핵심이
종합제철소란 사실을 절감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박태준
사장에 제철소 건립을
지시했습니다.
2년 뒤 1970년엔
포항제철소 1기 설비 공사의
첫 삽을 뜹니다.
S/U)포스코 역사관에 옮겨놓은
당시 건설사무솝니다. 롬멜
하우스로도 불리는 이 곳에서
임직원들은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의 모랫바람을 비롯한
수많은 난관을 뚫으며 제철
입국의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드디어 1973년 1기 설비가
준공됐고 이후 1981년 4기
설비까지 공사가 마무리됩니다.
영일만 공사는 광양으로
이어지면서 포항제철은 연간
조강생산 3천여 만톤 세계
4위의 철강기업으로 거듭납니다.
이에 힘입어 1994년엔 뉴욕
이듬해엔 런던 증시에도 상장
했고 2000년 민영화 후엔
중국과 인도 등지로 사업
지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장성환/포스코 섭외부장
"앞으로 고급강 생산비중
80%로 넓혀 글로벌 기업 성장"
2002년 포항제철에서
이름을 바꾼 포스코는
포항공대와 산업과학연구원을
설립하고 프로축구단도
운영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잊지 않았습니다.
내년이면 창사 40주년이 되는 세계 최고 철강기업 포스코,
그 원동력은 철광석과 함께
용광로에 녹아 있는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해내겠다는 열정이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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