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고속도로에서 3건의
교통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달성에서는 공장3곳아
불에 탔습니다.
사건사고를 양병운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승용차가 버스와 트레일러
사이에 끼여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8시 5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남구미
나들목 부근에서 일어 났습니다.
트레일러가
앞에 가던 32살 정 모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사고충격으로 승용차가 다시
앞서가던 고속버스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정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정씨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밤 9시 20분쯤에는
대구시 노곡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화물차를 몰던
37살 이 모씨가 도로에
쓰러져 있던 이 동네 67살
박모씨를 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씨는 숨졌는데 경찰은
박씨의 사망원인이 교통사고
인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운전자 이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직후
세피아 승용차가 박씨를
피하려다 급정거하는 바람에
뒤따르던 차와 추돌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5분쯤에는
대구시 화원읍 구라리에 있는
박모씨의 교구 제작 공장에서
불이나 인근 공장 2개로 번져
천 5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공장옆 가건물
입구에서 불이 났다는
공장 직원들의 말을 토대로
발화지점을 찾아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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