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혁신도시보상금 유치 경쟁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7년 05월 14일

대구 신서 혁신도시
토지보상이 빠르면
7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토지보상금 유치를
위해 금융권의 물밑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 신서 혁신도시
토지 보상금으로 풀리는 돈은
무려 1조원이 넘을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보상금 유치를 위한
금융권의 물밑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전담팀을 구성하고
혁시도시 인근 토지공사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
임시사무실을 냈습니다

우대금리와 세무상담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현지주민 접촉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완표/국민은행 중동지점 차장

혁신도시 인근의 단위농협과
농협중앙회도 토지보상금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농협은 특히 전체 지주
2천 7백여명 가운데
6백여명이 조합원인 점을 감안해
이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지원을 내세우며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덕호
/농협중앙회 안심지점 부지점장

대구은행도 직원들을
대거 동원해 주민들을 일대일로 만나며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심지어 증권사들도 토지공사에서
채권으로 보상금을 받는
외지인 지주들의 채권을
유치하기 위해 사무실을 내고
보상금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엄상변 / 우리투자증권 직원

일부 은행은 벌써 선물공세를
펴는등 금융권의 토지보상금
유치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이를 둘러싼
부작용 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tbc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