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통신업체인 KT와
자회사인 KTF가 휴대전화
수리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며
장삿속만 챙기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직장인 김모씨는 두 달전
대구시내 한 대리점에서
30여만원을 주고 KTF
휴대전화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통화품질이 나빠
어제 KTF 고객센터를 찾았지만
KT 제품이라며 KT에
민원을 접수하라는 얘기를
듣고 황당했습니다
SYNC 김성기/ 요금수납 서비스 안내 기술적 면 틀립니다 ...KT가세요 했다 > 18:54 19:02
하지만 KT는 단말기를 구매한
KTF에서 서비스를 받으라며
또 다시 김씨를 돌려보냈습니다.
SYNC KT 남대구지점 관계자
<저희 휴대전화 재판매 개념은 대리점이다. 서비스 제공하는게
아니고>4:21 4:28
본사와 자회사의 핑퐁게임속에
소비자는 지칠수 밖에 없습니다.
확인결과 KT가 자회사인 KTF의 통신망을 빌려 휴대전화 판매
사업을 대행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생긴 것입니다
때문에 고객민원 창구마다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데
대구 경북에서만 한 달 평균
80여건의 통화품질 관련 민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YNC KTF 관계자/KT와 KTF업무 분리돼 통화품질은 KTF 접수
단말기 제조사 책임 31:55
KT와 KTF가 서비스는 뒷전인 채, 책임을 떠넘기는 동안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 보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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