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애 유성룡 선생이 세상을
떠난지 400주년을 맞아
추모제전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TBC 북부지사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승익 기자 (예 안동입니다)
먼저 추모제전 일정부터
소개해 주시죠?
(기자) 어제 국립중앙박물관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추모제전의 막이 올랐는데
오는 20일까지 열 하룻동안
안동과 서울, 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VCR #1)=====
<새로운 천년,
서애의 가르침>을 주제로 하는
추모제전의 주요 행사를 보면
어제에 이어 오늘은
육군사관학교에서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국가 위기상황 극복에 앞장선
선생의 지도력과 화합의
메시지를 되새김으로써 오늘을
사는 우리의 자세를 가다듬자는
뜻에서 마련한 행사입니다.
====(VCR #2)====
(류한성/추모제전 실무위원장)
내일은 추모제전 장소가
서애 종택이 있는 안동으로
옮겨집니다.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추모제전 개막 고유제를 가진 뒤
유림과 어린이선비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시가행렬이 안동시내에서
펼쳐집니다.
낙동강변에서 열릴 개막행사엔
서인계의 태두인 송준길 선생과
율곡 이이 선생의 후손 등
당쟁으로 400년 동안 교류를
꺼렸던 가문의 후손들을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됩니다.
임진왜란 때 일본과 명나라의
장수였던 우키다 히데이에와
이여송의 후손 등도 추모제전에
참가해 화해와 한.중.일 화합의
메세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무용과 연극 등
나라사랑과 정파를 초월한
화합정신 실천에 앞장섰던
서애의 삶과 정신세계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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