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에 문을 연
대구시 어린이회관의 전시품들이 낙후되고 시대에 뒤떨어져
어린이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대구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나온 내용으로
전면적인 시설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어린이 회관 1층 기초과학원리
전시실입니다.
거울을 이용한 전시물에서
세계 풍물 인형전까지
다양한 전시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그러나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첨단 과학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끌만한 IT 전시품은
없습니다.
정 해용/ 대구시의원
(..전시품 20세기 수준...)
그나마도 일부는 고장이 나
제대로 작동을 않습니다.
피아노는 건반 20개 가운데
4개나 고장이 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 현성/왜관초등 4학년
(..너무 밟아 고장 .....)
유료로 운영하는 전자 사격장은
어린이 회관에 과연 필요한
시설인지 의문을 던집니다.
도서관 장서는 80% 이상이
10년에서 20년이 넘은
책들입니다.
그 마저도 맞춤법이 틀리고
세로 읽기로 쓰여져
어린이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이 성원=어린이 전용 극장인
꾀꼬리 극장도 절반 가까이가
성인 행사에 대관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의회 정해용 의원은
시설의 대보수와 민간 위탁 등
전문성을 높이는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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