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이 최근 영남권역에서
유일하게 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의성군이 구상하고 있는
각종 시책의 방향을
미리 점검해 봅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1960년 20만 명을 웃돌던
의성의 인구는 최근
5만6천 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65살 이상 인구비율은
32.8%로 고령화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15년 뒤에
인구 4만명 선도 무너질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사회의
고충은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불편으로 이어집니다.
(손영주/의성군 금성면)
의성군이 추진할
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은
인구 5만명 이상 유지를 목표로
노인들이 살기좋은 미래형
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5년 동안
국비와 군비, 민자 3,400억 원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창출과
사회참여 확대, 그리고 농촌
주거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실버타운과 은퇴농장,
한방산업 등 권역별 특화사업과
보건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보장구와 안경산업 등 실버산업
유치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김복규/의성군수)
농촌 고령화 문제는 대부분
시.군이 당면한 과제여서
의성군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노인관련 정책분야를 선점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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