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분양설명회가 어제
지역 기업인들이 대거
몰린 가운데 열렸습니다.
다음달 발효될 한-아세안
FTA에 따라 아세안지역으로
수출되는 개성공단 제품에
특혜관세가 부과되면서
개성공단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상공회의소 대회의실의
140여개 좌석이 기업인들로
꽉 들어찼습니다.
개성공단에 대한 지역 기업의
달라진 인식을 잘 보여
주었습니다.
한국토지공사와 현대 아산
그리고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린 어제 개성공단 1단계
잔여부지 분양 설명회에서
주최측은 개성공단의 잇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일본으로
수출할 때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지 않는냐는 의문에 대해
설명을 길게 했습니다.
안영욱/한국 토지공사 부장
홍권표/통일부 투자지원팀장
또 지난달 개성공단지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업체에 대해
오는 8월부터 국내와 똑같은
금융지원과 4대 보험 그리고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게 됐다며 달라진 투자조건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산 원사나 직물로 만든
자켓과 양말, 손수건, 커텐
블라우스등은 메이드 인
코리아로 수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역 기업인들은
투자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기업인 SYNC 2
1단계 53만평에 대한 분양신청은 1순위인 국내 기업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국토지공사에 하면 됩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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