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동빈내항 복원사업이 설계
용역 착수로 본격화됐습니다
포항시는 수변 공원과
운하도시를 건설해 포항의
랜드마크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천혜의 입지 조건으로
한 때 포항의 중심 항구이자
관광 자원이었던 동빈내항
그러나 지금은 COD 즉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이
1리터에 최고 4.8PPM에 이릅니다
오염 물질 함유량도
1키로그램에 최대 13만
4712밀리그램으로 심각합니다
물길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CG)동빈내항과 송도 앞 바다의
유속을 그래픽화한 것입니다
형상강물이 흘러드는 송도
앞바다는 유속이 나타나지만
동빈내항은 물이 고여 있습니다
하지만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수로로 연결하면 동빈내항에도 유속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로를 이용한 운하도시 건설은 동빈내항 복원 사업의 핵심으로 포항의 랜드마크로 개발됩니다
[이재열-포항시 도시계획과]
동빈내항 입구 바다를 가로질러
북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을
연결하는 타워브리지와
시민휴식공간도 조성됩니다.
포항시는 오늘 14억 4천만원을
들여 동빈내항 복원을 위한
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포항시가 추정하고 있는
동빈내항 복원 사업비는 천억원
[클로징]심각한 오염으로
이미 오래전 죽음의 바다로
변한 동빈내항이 대대적인
복원 사업으로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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