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 전역을 덮쳤던
극심한 황사,
그때는 숨쉬기 조차 불편했는데, 분석해 봤더니 철과 크롬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태우 기자
앵커)지난달 발생한
황사의 중금속 분석 결과부터
전해 주시죠?
네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두차례
극심한 황사가 대구시내 전역을
덮쳤습니다.
그때 아무런 대비없이
외출을 나섰던 시민들에게는
또 한번 속이 거북한 자료가
공개 됐습니다.
= VCR 1 =
그림에서 보시는것이
지난달 1일
대구시내를 뒤덮었던 황삽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2117마이크롬을 기록해
평일 에 비해 무려 40배정도 높았습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당시 황사의 미세 먼지속에
중금속이 어느정도 함유됐는지
분석해 어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 VCR 2 =
C.G-먼저 철의 농도는
23.36 마이크로 그램으로 검출됐습니다.
이수치는 평소 대구시내
철의 농도에 비해 무려 15배이상
높습니다.
알루미늄 농도도 황사가 찾아들기전 평소 농도보다 최고
10배까지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그네슘과 니켈도 평소농도보다
최고 5배까지 검출됐습니다.
앵커)철이나 알루미늄보다
인체에 훨씬 치명적인
중금속도 다량 검출됐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황사가 발생하면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10개항목의 중금속을 분석합니다.
이가운데 인체에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크롬인데 이 중금속이
평소 대기중에 함유된
농도보다 5배 높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환경전문가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VCR 3=
[인터뷰] 강동훈
대구환경보건연구원 연구사
-평소 황사때 소량 검출되는
인체 유해중금속이 다량검출돼
인체에 유임되면
그만큼 더 해롭습니다-
특히 이번 중금속 농도분석은
대구시내 주거지역 한곳에서
실시한것이어서
황사를 대비하는 시민들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평소 대기오염 농도가
더높은 공단 지역은
황사발생때
더욱 주의를 해야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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