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금오공대가
통합이라는 대원칙에 합의해
통합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하지만 통합 방식에 대한
두 대학 사이의 입장 조율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통합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대와 금오공대가 지난 주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대 공대를 구미공대
캠퍼스로 이전하는 것이
전젭니다.
이를위해 두 대학의 기획처장이
참여하는 통합실무추진단도
빠른 시일내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배병한 경대 기획처장
하지만 통합으로 가는 앞길은
순탄하지 않아 보입니다.
경북대 공대의 이전 방식과
비용등 세부적인 방법론에 있어
두 대학간의 입장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경북대의 경우 공대교수들의
반대 여론이 많아 이들을
설득시켜 동의를 얻어내야
한다는 부담이 큽니다.
내년도부터 통합에 따른
정부의 지원을 받기위해서는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두 대학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통합계획서를 교육부에 내야해
시간적으로도 촉박한
상황입니다.
어렵게 튼 통합 물꼬를
두 대학이 어떻게 넓혀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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