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협상이 오늘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인 EU 시장이
우리 눈 앞에 다가 서고
있습니다.
지역 상공계는
한-EU FTA가 타결되면
대구 경북이 최대 수혜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유럽 연합, EU가
지역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U는 국내 총생산 GDP 규모가
지난해 말 현재 14조3천억달러로
12조 9천억 달러인 미국 시장을
추월하며 전세계 GDP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G
대구 경북지역 기업들의
수출액도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고
3위인 미국에 비해서는
배 이상 커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4.3%에 이르는
관세가 철폐되면 섬유와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등은
가격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들 품목이
강세를 띠고 있는 대구 경북이 한-EU FTA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임경호/대구상의 조사부장
EU 기업들의 투자유치도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지난 2005년 해외 기업들의
국내 투자액 가운데
41.3%를 EU가 차지할 정도로
EU 기업들이 국내 투자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첨단 분야 투자를 이끌어
내는 데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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