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울릉 특산 산나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제 1회 산나물 축제가
어제 나리분지에서
개막됐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길이가 12미터나 되는
통나무 구유 앞에서
관광객들이 열심히
주걱을 놀립니다.
울릉도에서 나는
봄 향기 가득한 각종 산나물과
약초를 넣고 비빔밥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든 비빔밥이
500인 분.
이 분야 국내 최고기록입니다.
풋풋한 봄나물 비빔밥이
순식간에 동이나자
다시 500인분을
더 만들어야 했습니다.
정윤열/울릉군수
더덕캐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먼저 호미로 땅을 파 헤친 뒤
뽑아 올리면 굵을 대로 굵은
더덕이 쑥 뽑힙니다.
더덕을 처음 캐 보는
관광객들은 신기할 따름입니다.
양성재/경기도 용인시
캔 더덕은 1kg까지 공짜로
갖고 가고 1kg이 넘으면
kg당 6천원의 싼 값에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울릉도 산나물만을
이용해 솜씨를 겨루는
산나물 요리 경연대회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리분지에서 열리는
제 1회 울릉도 산나물 축제는
오늘까지 다양한 행사로
꾸며집니다.
tbc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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