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오늘은 대구의 날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05월 04일

대구와 일본 히로시마시가
오늘로 자매결연
10년주을 맞았습니다.

히로시마 현지에서는
대구의 날 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두 도시는 우호협력을
다졌습니다.

히로시마에서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와 히로시마 자매결연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춤사위가 신명나게 펼쳐집니다.

달구벌의 애환과 정서를 표현한 덧배기춤은 시종일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역동적이고 흥겨운 장단에
어깨춤이 절로 나오고
10년 지기 우정은
더욱 돈독해 집니다.

히로시마시는 2011년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아키바 타다토시/히로시마 시장
\"플라워페스티벌에 시민과 함께 10주년 기념식 성대하게 치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히로시마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은
김범일 대구시장은 또 다른
10년을 향한 우호와 상생
의지를 다짐했습니다.

김범일/대구시장
\"진정한 동반자로서 공동 발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플라워 페스티벌 기간에 열린
대구의 날 기념행사에는
수 많은 관람객들이 자리를
지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10주년을 기념해
의사회도 자매결연을 했으며
저녁에는 합동 콘서트가 열려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클로징> 대구와 히로시마시의
10년 지기 우정은 도시 브랜드를 더욱 높이고 21세기 동북아
중심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