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새마을운동 출범식이
오늘 안동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끈
새마을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FTA 위기를 극복할 것을
다짐한 자리였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점점 시들해져 가는
새마을운동을 다시 점화해
농어촌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국민운동이 막을 올렸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도내
새마을지도자 4천여 명이 참석한
21세기 새마을운동 출범식에서
2016년까지 4조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농어업 경쟁력 강화
10대 프로젝트를 선포했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살기좋은
미래형 농어촌 마을 200개를
조성하고 선진기술 보급과
CEO형 영농인력 육성에 힘써
FTA 개방파고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새마을운동 국제화도
적극 추진해 이 운동의 발상지인
경북의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기로 했습니다.
(김관용/경상북도 지사)
새마을 지도자들도 30년 전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박몽용/경북도 새마을회장)
경상북도와 새마을지도자들은
FTA 등 농어촌 문제 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교통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새마을 교통봉사대를 발족키로
하는 등 도민의식 함양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클로징) 우리나라 근대화의
물꼬를 튼 70년대 새마을운동
정신이 21세기 세계화 개방화
시대에 새로운 희망의 불꽃으로
다시 피어올랐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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