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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문경, 탄광촌에서 관광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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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7년 05월 03일

남) 문경이 관광 경북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청자 여러분은
알고 계십니까?

여)문경은 최근 몇 년새 흔히
경주와 안동 등으로 대표되는
경북의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버젓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문경을 찾은 관광객 수는
1980년대 중반만 해도 한 해에
30~40만 명 선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20년 만인 2004년
30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2005년 단숨에 400만명을 넘었고
올해는 450만 명을 내다보는
관광도시로 발돋움 했습니다.

(브리지) 문경이 이처럼
짧은 시간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데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변환경을 빼어난 관광자원으로
재창출해 낸 역발상이 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폐광 이후 버려져있던 철로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광자전거를
선보인 게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004년 도입이후 해마다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관광객 23만 명을 유치했고
성수기엔 예약없이는 이용하기
어려운 관광상품이 됐습니다.

문닫은 광산을 석탄박물관으로
꾸미고 탄광촌 뒷산에는 드라마
세트장을 유치해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문경시는 최근 골프장과
활공장 등 레저와 영상산업에도
눈을 돌려 새로운 관광수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성유/문경시 문화관광과장)

빼어난 자연환경에 잔잔한
재미를 주는 관광상품이
어우러지면서 한 번 찾았던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는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정인수/대구시 동성로)

그러나 야간 관광상품과
고급 숙박시설 부족 등은
관광객 천 만 시대를 내다보는
문경에 과제로 남았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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