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사람을
말하는 B-보이들이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주 문화-문화인 순서에서는
모레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B-보이 대회 연고팀의
연습 현장을 찾았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구성-브레이크 댄스(5')
경쾌한 음악에 맞춰 현란한
브레이크 댄스 동작을 선보이는
대구 최고의 비-보이팀
TG 브레이크즈.
바닥에 머리를 대고 돌리는
해드-스핀 동작에서부터
갖가지 고난도 기술을
거침없이 소화해냅니다.
14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2005년 도쿄 세계 비-보이대회와
지난 3월 덴마크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할 만큼
세계적인 팀으로 우뚝섰습니다.
한국팀은 최근 각종 국제대회를
휩쓸 만큼 실력이 탄탄해
국내 대회 우승다툼이 더
힘들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대구에서 4개팀이 참가할 만큼 대구가 명실공히
비-보이 최고도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협회나 민간차원이 아닌
대구시가 이번 대회를 직접
개최한 것도 비-보이시장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INT(곽동규/T.G브레이커스 팀장)
"대구 자존심을 걸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비-보이 공연은 이제
단순한 길거리 문화가 아닌
엄청난 잠재적 가치를 갖춘
문화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S.T)이번 B-보이 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브레이크 댄스가
대구의 또다른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